당신에게 보내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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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E 노섬브리아 대학 1년 파견 후기(2)

이번 후기는 좀 더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간 후기!파견에 대해 고민해보신 분들이라면 궁금했을 내용으로 담았습니다 영국 생활(1년 파견)을 추천하시나요?네. 추천합니다. 긴 글이기 때문에, 해외 생활이나 영국 파견을 고민중이시라면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글을 시작할 때 '취업에 좋은가요?'라는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서 글을 미뤄왔다고 적었는데요, 사실 이 취업과 관련된 부분은 제가 영국에서 배우고 느낀 점 중에서 매우 적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저는 영국에서 살면서 처음으로 '자유'롭게 생활해보았습니다.대학교 입학해서도 높은 학점을 유지하기 위해 쏟아지는 팀플과 전공 과목을 쳐내는데만 집중해서, 제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건지에 대한 고민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무슨 일을 하더..

[뉴커슬 일상] 팀플에 관하여 - 영혐생길뻔한 사연(생겼을 수도)

나는.. 팀플이 싫어!!!! 물론.. 팀플은 중요하다. 살면서 혼자 일할 순 없어... 내가 아는 걸 설명하고, 서로 토론하고 더 알아가고 성장하는 그런 과정... 아주 좋아!! 그치만 이건 너무 희망편의 이야기고,, 내가 팀플을 싫어하는 이유 1. 하는 사람만 한다!! 2. 사실상 끝이 없다!! 3. 한 과목 내에서 내가 모르는(다루지 않아서) 부분들이 생긴다!! 4. 인간혐오 생김 그리고 영국에서 짙은 1, 4번의 기운을 느껴 블로그를 쓰는 중... 원래는 영국 살이 2개월차 블로그를 쓰고 있었는데, 팀플 때문에 며칠 고생하고 1달치를 몰아 쓰려니 너무 피곤해서 우선 팀플 얘기만 따로 꺼내왔다. 팀플 과목에서의 주제는 Wind turbine 만들기. 각 조는 6명정도 된다. 그리고 우리 한국인 5명은..

[영국 여행 #10] 230208 요크 여행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요크를 꼭 가야 해!!!!!!!!!!!!! 진짜 최고의 여행지..... 무조건 다시 갈 여행지... 최고의 루트로 안내합니다. 마지막 자유 여행이 하루 남았다. 근처 어디를 가면 좋을까 찾아보니, 요크라는 도시가 이름도 익숙하고, 인터넷 평도 좋은 것 같아 가 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현지 교수님께서도 요크를 꼭 가보아야 한다고 맛집까지 추천해주셨다. 기차를 타고 몇 시간 내로 금방 갈 수 있었다. 요크 날씨는 뉴캐슬과 비슷하게 바람이 많이 불었다. 역에 도착해서 메인 거리로 걸어가는데,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많이 보였다. 요크의 메인 거리에는 로컬 시장이 있고, 해리포터 촬영지기도 해서 해리포터 가게도 많았다. 역에서 메인 거리로 걷다 보면, 작은 다리가 나온다. 양 옆으로 작은..

[영국 여행 #09] 230206~230207 뉴캐슬 여행 (3) -휘틀리 베이, 타인머스, 메트로센터

나,, 내일 다시 영국으로 떠나,,, 그래서 빨리 써야해..! 마지막 영국 블로그는 영국에서 쓰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어이없지만... 블로그를 쓰다 보니 단어 순서를 뒤죽박죽 쓰는 나를 자꾸 발견하게 된다.... 열심히 확인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중....... 230206 월요일이라 학교에 가야하지만, 점심 이후부터 수업 스케쥴이 잡혀있었다. 그래서 오전에 근처에 다녀올만한데 없나,, 하다가 찾은 타인머스! 타인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인데, 그래서 이름이 Tynemouth인 것 같다. 그 근처에 해변가가 두 개가 있는데, 식당이 많은 쪽으로 갔다. https://goo.gl/maps/QE4FcyYDN67XXGPw9 휘틀리 베이 · Whitley Bay, 영국 Whitley Bay, 영국 ..

[영국 여행 #07] 230204 런던 여행 (2-2)

이번 편은 저번 2일차가 너무 길어져서 아직도 2일차!! 더샤드에서 나와서 어떻게 되었는지부터 쓸거에용 2일차 일정 : 호텔조식>웨스터민스터 사원(런던패스)>빅벤(수리중), 런던아이(런던패스 미포함, 안 탐)>우버보트(런던패스)>점심식사>세인트 폴 대성당>더 샤드 전망대(절정)>우버보트(런던패스)>배터시 찍(먹)>늦은 저녁>킹스 로드 산책>귀가 2일차 앞 내용 보러가기 : https://kingsde.tistory.com/22 [영국 여행 #6] 230204 런던 여행 (2-1) 런던 여행 첫 번째 블로그를 예약을 걸어놓고 아침에 확인해보니, 블로그에 갑자기 300명이 찾아왔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뉴캐슬 3편이 조회수가 폭발했다. 이유는 아직도 모름. 에든버러가 kingsde.tistory.com ..

[영국 여행 #04] 230201~230202 Newcastle 여행 (2)

며칠 자꾸 음식을 양보다 많게 먹고는 괴로워하길 몇 번 반복하더니 완전히 소화가 안 되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이 시간까지 암것도 못 먹고 제발 배고파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써보는 블로그 ㅜㅜ -갑자기 생각 난 TMI : 영국 출발 한 달 전 쯤, 와디즈에서 여권 케이스를 주문했었다. 근데 실수로 주문을 살짝 늦게 해서 슈퍼 얼리버드를 놓치는 바람에 영국에서는 절대 못 쓰고 바로 가는 일본에서도 못 쓸 확률이 높은 상황이 되어버림.. 근데 와디즈 등록해 놓은 계좌에 돈이 없어서 결제 실패가 영국 가기 며칠 전에 떴고, 검색해 보니 이걸 몇 번 반복하면 결제 취소가 아예 되어버린다고 했다. 근데 엄마아빠가 영국 간다고 계좌에 돈을 넣어주는 바람에,,, 비행기 안에서,, 결제가 이루어졌다..ㅋㅋ 일본 여행 ..

[영국 여행 #03] 230130~230131 Newcastle 여행 (1)

1화 보러가기 > [영국여행] 230128 대한민국~뉴캐슬 대한항공, 영국 비행기, 기내식 꿀팁! - https://kingsde.tistory.com/m/17 [영국여행] 230128 대한민국~뉴캐슬 대한항공, 영국 비행기, 기내식 꿀팁! 무려.. 2023년 1월 28일 떠났던 영국 뉴캐슬 단기파견을 이제야 블로그 쓰고 있는 여성... 진짜 영국으로 홀랑 떠나기 전에 마지막 기억을 붙잡고 쓰는 블로그 하지만 꽤나 자세할 거야 ▣ 미팅 시 kingsde.tistory.com 너무 피곤하고 짜증 나서 좋은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시작하는 글!!! (이자 핸드폰 침수시키고 데이터 18만 원(+알파)에 복구한 후 후다닥 써보는 글이다) 230130 https://goo.gl/maps/UnueGn7jnvjESV8..

[영국여행 #02] 230129 에든버러 당일치기

우리 영국 단기 파견의 일정은 다음 블로그에서 풀겠지만, 0129 일요일은 아예 프리한 날이었다! 그래서 근처인 에든버러로 당일치기를 떠났다. 시차 적응이 아직 안 되었을 때라(나는 일주일 내내 고생했었다), 오전 5시쯤 눈이 떠졌다. 앞 마트에서 간단히 끼니를 사서, 뉴캐슬 역으로 갔다. 뉴캐슬 역은 숙소에서 약 15분정도 걸으면 나온다. 숙소 위치 참 조아~~ 근데 주의. 바람진짜 많이 붐. 경고했다. 에든버러 여행은 이것만 기억해..!!!!!! 바람을 조심해!!!!!!!!!!!!!!!!!!!!!!(겨울일때만.. 여름은 나두몰랏) 11:12분 에든버러 도착 예정이었는데 아마 조~금 늦어졌던 것도 같다. 에든버러의 가장 큰 관광지는 칼튼힐과 에든버러 성, 그리고 빅토리아 스트리트이다.(당일치기 쌉.가넝..

[영국여행 #01] 230128 대한민국~뉴캐슬 대한항공, 영국 비행기, 기내식 꿀팁!

무려.. 2023년 1월 28일 떠났던 영국 뉴캐슬 단기파견을 이제야 블로그 쓰고 있는 여성... 진짜 영국으로 홀랑 떠나기 전에 마지막 기억을 붙잡고 쓰는 블로그 하지만 꽤나 자세할 거야 ▣ 미팅 시간 : 2023년 1월 28일(토) 오전 8시 00분 ▣ 미팅 장소 : 인천공항 2 터미널 출국 B카운터 – 대한항공 ▣ 출국 수속 : 인솔 교수님의 안내에 따르도록 합니다. 에 따라 인천공항으로 떠났다.. 우리는 아주아주아주!! 긴 비행을 할 것이기 때문에, 전날 밤을 새우다시피 했다. 실제로 아예 새고 오신 분들도 많았는데 나는 조금은 잤던 것 같아.. 새벽에 일어나서 공릉 사는 오빠를 울엄빠가 데리구 차 타고 공항까지 데려다주셨다. 항상 어디갈 때마다 도움 주시는 부모님 진짜 감사해... 근데 새벽에 ..

[CAS]를 받는 과정

영국 가는 준비 하는 거 참 웃겨,, 아! 영국에 가려면 비자가 필요하겠지? 비자는 어떻게 받지? 입학 허가서를 받아야한다고? CAS? 그걸 받아야한다고? 그걸 받으려면 아 이메일로 온다고? 아 이거 누르면 된다고? 아 보증금 넣으라고? 넣었는데 왜 안되지? 아 나왔으니까 비자 신청하면 된다고? 아 비자는 어디서 신청해? ..... 그니까.. 아는 거 없이 냅다.. 이거 하래서 이거 하고,, 저거 하래서 저거 하고... 무한 딜레이가 된다는 뜻이다. ... .짜증나. 참고로 영국과 시차는 9시간이라, 두 나라의 영업시간이 완전히 정반대이다. 영국에다 메일을 쓰면 답변을 아무리 빨라야 며칠 뒤에 들을 수 있다는 뜻이지.. 그래서 만약 내년 또 그 내후년 더더더 나중에.. 파견을 갈 수 있다면, 파견가는 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