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니의,,, 피땀눈물

컴퓨터 IELTS Overall 6.5 2주 반 독학 공부법

기면임 2023. 1. 22. 02:58

냅다... 성적표 투척!

23.01.15에 본 아이엘츠 성적이 나왔다! 20일에 나왔는데 나보다 늦게 본 사람들도 동시에 나옴!! 

12월 29일부터 공부 시작해서, 총 2주 정도 준비하고 본 시험인데 5.5만 넘기면 돼서 설렁설렁 공부하긴 했다. 실제로 공부한 날은 2주가 안 될듯..?ㅎㅎㅎ 그래도 6.5를 목표를 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단기간에 어떻게 공부했는지 남겨보겠삼

MSDE는 3학년 진급을 위해서 아이엘츠 5.5를 넘겨야 하는데 다들 거의 공부를 안 하고 본다!! 거의 전 날에 하시길래,, 그치만,, 난 영어에 자신 없어서 조~끔 더 봤다. 

23.01.15 강북 컴퓨터 아이엘츠 후기 (tistory.com)

 

23.01.15 강북 컴퓨터 아이엘츠 후기

드디어..끝났다! 아이엘츠! 약 27만원을 지불하고 시험을 본 이유는, .,.,. ,. ,3학년 진급하려면 overall 5.5 가 필요해서이다.. . . 사실 5.5 넘는 건 크게 어려울 것 같진 않았는데 또 시험볼 때 컨디션

kingsde.tistory.com

아이엘츠 후기도 썼으니, ,, , ,시험 전에 보시면 도움될듯!!!킬킬..

 

단기간에 점수를 가장 많이 확보할 수 있는 과목은 누가 뭐래도 reading이랑 listening이다. 수능이랑 가장 유사한 부분이다 보니 공부할 때 마음이 편안한 편이다.

 

우선 나의 영어 실력,. ,.,

>수능? 안 봄.. 근데 모의고사 1~2등급. 보통 1등급이고 못 보면 2등급 받음

>내신 1. 초반이었던 듯?? 3등급 받은 적 없음

>대학교 와서 수업시간 외에 영어 공부 일절 안함!! 가끔 대본쓰고,, 발표 좀 하고,, 말하고,, 그게 다임!!

결론 : 영어가 익숙한 편이지만(정말 아~예 안 하는 사람에 비해서) 잘 하는 건 절대!!! 아니다!! 외국인 만나면 하이 아임파인땡큐밖에 못함!!!!!!!!!!

 


Reading & Speaking

둘을 완전히 같은 방법으로 공부한 건 아니어도 어느 정도 방법에 유사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묶어보았다. 처음에 아이엘츠 공부를 시작하려 하면 엄청나게 막막한데, 그 때 도움을 받았던 책이 있다. 해커스에서 나온 아이엘츠 책이다.(강의는 안 봄!! 책만 구매해서 봄)

2021년 말인가.. 공부 한 번 해보겠다고 모든 영역 4권 다 샀다가... speaking이랑 writing은 조금도 들여다보지 않았다. 짧게 준비하실 분들은 리딩과 라이팅만 구매하는 걸 추천! 

설레는 마음으로 진단평가를 풀어보고 충격을 받았다. 나는 listening이 더 심각한 편이었다. 거의 절반 이상 틀렸던 것 같다. 그래도 하다보면 느니까 너무 상심하지 말고 꾸준히 해 보자. 책으로 유형을 각각 어떻게 푸는지 간단하게 본 다음, 예시문제 1번에 적용시켜 보고, 지문 하나짜리 20분 해커스 테스트를 풀면 된다. 챕터는 리딩 리스닝 각각 10개씩이고 한 챕터당 소요시간이 엄청 길진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다. 풀다 보면 문제 푸는 방법이 다 거기서 거기라 금방 속도도 빨라진다.

 

Reading은 사람마다 푸는 방법이 다르던데, 나는 문제를 먼저 보고 풀었다. 각 유형 내에서는 문제가 지문 순서대로 나오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데 가장 수월한 방법이라 느껴졌다. 

지문으로 들어갈 때 1번 키워드와 5번 키워드를 중점적으로 기억하고, 1번의 답을 찾은 다음 2번과 5번 키워드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식으로 풀면 된다는 뜻! 그 다음 찾을 수 있는 답은 5번이니, 5번의 답을 찾고 나면 2번과 6번을 풀기 위해 지문을 읽는 식으로 하면 된다. 즉, 각 유형의 풀리지 않은 가장 윗 문제 키워드에 집중하자는 것!! 또 바로 다음 문제도 읽어두면 지문속에서 답을 놓쳤을 때 아 몇 번을 놓쳤구나. 그러니까 그 사이 지문에서 답을 찾아야지!! 하는 스킬도 만들 수 있다. 

Listening은 유튜브보니 손으로 다 쓰시고,, 셰도잉 하시던데,, 난 그럴 시간이 없었다!! 가장 실력이 많이 늘었을 때는 fast food가 마치 퍼스트 푸드처럼 발음되는 것을 알았을 때,,, a발음이 ㅓ로 발음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걸 알고나니 정말 많은 단어들이 들렸다! 리스닝 때는 필기 거의 없이 바로 답을 적으며 연습을 했다. 심할 때는 19개만 맞은 적도 있었는데, 틀린 걸 다 들으면서 왜 못 들었고 어떤 단어가 쓰였는지 보고 반복해서 따라 읽었다. 그리고 오답 공부할 때는 1.2, 1.5배속을 이용해서 빠른 속도에 익숙해지려고 했다. 실력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 풀 때 배속해서 듣는 건 공부에 큰 도움이 안 될 것 같고, 오답할 때는 이미 들었기 때문에 빠른 게 더 집중하기 좋다. 느리면 지루혀~~~

책에 있는 모든 유형을 보고 마지막 actual test까지 보고 나서, 캠브리지 아이엘츠 책을 사용했다. 아마 시험 기준 일주일 남았던 시점인듯 ??  숫자가 클 수록 최신판이라 캠브리지 아이엘츠17 한 권만 pdf로 보았다. 참고로 내가 준비한 것은 컴퓨터 아이엘츠기 때문에 컴퓨터에 띄워놓고 풀었다. reading 풀 때는 왼쪽엔 지문, 오른쪽엔 문제를 놓고 형광펜을 치면서 풀었는데, 실제로 푸는 컴퓨터 아이엘츠는 pdf보다 형광펜 기능이 귀찮으니 참고~~ listening 풀 때는 화면 가득 놓고 풀었다. 1, 2, 3회를 푼 다음 4회를 남겨둔 채로 컴퓨터 모의고사로 공부를 했다. 내가 사용한 사이트는 여기다.

FREE Online IELTS Exam Preparation (crackieltswithro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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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k test를 눌러서 리딩과 리스닝을 연습할 수 있는데, 실제 아이엘츠랑은 화면이 꽤 다르고, 시간 제한 방식도 다르다. 저 사이트에서 리딩은 지문 하나 당 20분씩으로 제한이 되어있는데, 실제 아이엘츠에서는 60분 내내 세 지문을 알아서 풀면 된다. 시험 2일 전까지 문제를 풀다 시험 2일 전에는 남아있던 캠브리지 4회를 풀었다. 마지막 회라 그런지,, 가장 쉬웠다. 기분탓인가?

시험 하루 전에는 아이엘츠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컴퓨터 아이엘츠 모의시험을 보았다. 근데 이게 알고보니 모의 시험보다는 유형마다 컴퓨터에서 어떻게 풀건지 알아보는 느낌이라 ㅜ 심지어 리스닝은 버튼 잘못 누르면 그냥 다음으로 넘어가고~ 시간제한은 못 멈추고~ 그러다보니 그냥 화면이 이렇게 생겼구나~ 형광펜은 이렇게 쓰고 답을 이렇게도 표시하는구나~ 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보는 게 좋다. 어차피 전 날 공부는 얼마 되지도 않는다.

 

모의고사를 풀 때마다 점수를 굿노트에 기록해서 내가 자꾸 뭘 틀리는지, 실력이 늘고는 있는건지 확인하였다. 자주 들여다보던 노트다보니 실수한 부분을 기록해서 들어올 때마다 눈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아마.. 나만 알아 볼 수 있을듯 하다.처음에 리스닝이 많이 낮았었는데, 저 사이트로 공부할 때 리딩 점수가 크게 떨어졌었다. 캠브리지와 느낌이 다른건지 캠브리지를 풀 때는 또 성적이 괜찮았었다.

참고로 단어장도 해커스에서 받았었는데 나는 딱 하루만 30분 쳐다보고 안 쳐다봤다. 

1. 모르는 단어가 1~2개 정도여서

2.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보는 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해서

 

이제 와서 외워봤자 못 외울 것 같은 어려운 단어들은 제쳐두고, 계속 반복되는 단어나 내가 실수하는 부분, 아예 몰랐는데 자꾸 틀리는 부분 위주로 적어뒀다. 다만 아이엘츠 책을 보는 내내 실력 향상이고 뭐고,, 진짜 하나도 모르겠고 하나도 깨닫는게 없다~ 싶으면 영어 기초를 더 다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엠스드 학생! 당신! 당신은 할 수 있어!

 


Speaking(5.5) & Writing(6.0)

스피킹이랑 라이팅은 정말 많이 미뤘다. 일주일 전 스피킹을 들여다보기 시작했고 사실상 공부를 한 날은 2일? 3일? 라이팅은 전날 2일 동안만 공부했다.

Speaking은 중국 사이트인 아이엘츠 브로를 참고했다. (모바일이 가장 보기 편했음) 좀 찾아보니 전~부 여기서 나온다고 하길래 봤는데,, 첨에는 10개였다가 계속 화면을 넘기면 20개, 30개 무한대로 늘어난다. 다 보겠다는 건 불가능하고, 랜덤으로 나오는 질문에 대답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근데 난 시험장에서 답변을 제대로 못한 편이라,, 면접관 질문에서 change가 왜 쓰이는지 잘 모르겠는데 change를 잘 모르겠단 식으로 물어봤더니 면접관께서 내가 change의 뜻을 모른다고 생각하시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다,, ㅜ ㅜ ㅜ 아쉽게 되어버렸지만,, 이럴 때 꿀팁!! 전 질문에서 나왔던 단어들을 활용해서 다른 질문에 답변을 하면, 내가 그 질문만 이해를 못한거고 그 단어를 몰랐던게 아니야! 라고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을 듯 하다. 난 당황해서 하지 못했지만 ㅜㅜ 다른 분들은 도전 해보시길. 또 자기소개정도는 몇 번 읽어보고 가자(이름, 학교, 현재 하는 일 등등.)

https://m.ieltsbro.com/home/oral/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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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ltsbro.com

Writing은 스코어팩토리라는 사이트에 나와있는 writing 팁들을 활용했다. 이 팁들을 보고 자신만의 템플릿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난 step2에서 첫 문단에 상황 paraphrase, 두 번째 문단에 On the one hand로 내가 반대하는 의견에 대한 설명, On the other hand로 내가 찬성하는 의견에 대한 설명, 마지막 문단에 ultimately를 사용하여 주장을 다시 한 번 적었다. 솔직히 6.5는 나올 줄 알았는데 6.0이 나오는 바람에 하하! 2일 공부해놓고 바라는 것도 많다. 캠브리지 아이엘츠에 나와있는 문제를 보고 제한 시간 내 글을 쓴 다음, 답지에 채점관 코멘트를 꼼꼼히 읽어 어떤 부분을 추가하거나 빼면 좋을지 고민했다. 총 3개 지문정도 연습하고 시험을 본 것 같다!

아이엘츠 자료실 - 스코어팩토리 (scorefactory.io)

 

아이엘츠 자료실 - 스코어팩토리

 

scorefactory.io


결론 :

아이엘츠 준비하면서 너무 짧게 준비하나 시험 좀 더 늦게 볼 걸 ㅜㅜ 하고 후회도 많이 했는데,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시험 보고나니 마음이 엄~청 편해졌다. 아이엘츠 준비하는 분들은 가장 먼저 시험 등록부터 하시는 걸 추천!

단기간 공부를 할 거라면 리딩과 리스닝을 중점적으로 하되, 스피킹과 라이팅을 아예 안 해버리면 overall이 크게 떨어질 수 있으니 시험 보는 방법이라도 익혀가자! 다들 시험 파이팅!